독일 브레멘에서의 학생 생활: 유학, 집 구하기, 팁

독일 브레멘 (Bremen)에서 어학연수 그리고 학생 친화적 환경

1 년동안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독일어 공부를 했으며 비자가 끝나갈때쯤 브레멘 대학교에서 제공하는 예비학생 거주증 (비자)을 받았다. 이 예비학생 거주증이 독일 다른 도시에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브레멘 대학에서는 우니 아시스트 (uni assist)를 통해 지원한 사람중에 학교 입학 요건을 충족하지만 언어 성적이 부족한 경우, 어학 공부를 위한 2년 간의 체류 허가 받는다.

개인적으로, 브레멘은 학생들이 살기 좋은 도시라고 생각한다. 우선 기본 생활비가 저렴하고,  체류 허가증 발급 절차가 간단하다. 다른 독일 도시들이 학생들한테 대부분1년 아니면 2년치 생활비가 들어있는 슈페어콘토Sperrkonto를 요구하는 반면, 브레멘은 슈페어콘토가 필요 없다. 나는 정식학생일때 통장에 4000유로 정도만 있었어도 그냥 24개월치 체류허가증을 받았다. 그리고 졸업 후 일자리를 찾으면 그냥 5년짜리 체류허가증이나 여권 만기일까지 체류허가증을 받는다. 체류허가증도 대략 한 달 내에 발급받는다.

브레멘의 환영 수당 (Begrüßungsgeld)

브레멘에서는 ‘환영수당이라는 (Begrüßungsgeld)’ 이라는 특별한 제도가 있으니 꼭 신청하자. 브레멘에 새로 공부하러 오는 학샐들 그리고 브레멘에 새로 이사온와서 12개월 이상 거주하는 신규 거주자는 이 혜택을 신청 할 수 있다. 자세한 신청방법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를 작성한 후, 대학 내 시청에 신분증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https://www.uni-bremen.de/bsu/begruessungsgeld

Ökumenisches Wohnheim 과 in der Wisch 아파트: 합리적 거주 옵션

브레멘에는 “ökumenisches wohnheim” 이라는 기독교 교회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기숙사가 있다. 이 기숙사는 72개의 방을 가지고 있으며 Vahrerstr. 249에 위치하고 있다. 이 곳의 방들은 다소 작으며, 화장실은 4명에서 공유하고, 부엍과 샤워실은 약 12명이 함께 사용한다. 그러나 이러한 점을 감안해도, 매우 합리적인 가격에 전 세계에서 온 다양한 학생들과 교류하며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한국에서 독일로 오기 전이나 브레멘에 급하게 이사를 올 때 이곳에 방이 있는지 한번 문의 해 보자.

https://www.kirche-bremen.de/institution/bremer-oekumenisches-wohnheim-ev/

또한 브레멘의 “in der Wisch”에도 아파트가 있으며, 이곳에 문의하면 상대적으로 빠르게 방을 찾을 수 있다. 가격은 학생 기숙사에 비해 조금 높을 수 있지만, 여전히 합리적인 가격에 시설도 만족스러운 수준 원룸을 구할 수 있다.

https://www.appartement-bremen.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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